부모님이 치매 진단을 받으면 치료비 걱정부터 앞서게 되죠. 그런데 매달 나가는 치매 약값을 나라에서 지원해 주는 제도가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바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이에요. 조건만 맞으면 월 3만원, 1년에 최대 36만원까지 약값 부담을 덜 수 있거든요.
오늘은 2026년 기준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 3줄 요약
① 60세 이상, 치매 진단 후 치매약을 복용 중이면 신청 대상이에요.
② 소득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예요.
③ 주소지 보건소(치매안심센터)에서 신청하면 월 3만원 한도로 지원받아요.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의사에게 치매로 진단받고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인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에요.
소득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예요. 2026년 기준으로 1인 가구 월 약 359만원, 2인 가구 월 약 588만원 이하면 해당돼요.
생각보다 기준이 널넉죠? 그래서 몰라서 못 받는 분들이 더 안타까운 제도예요.
얼마나 지원되나요
치매약 약제비와 처방 당일 진료비의 본인부담금을 실비로 지원해요.
한도는 월 3만원, 연간 36만원이에요. 매달 꼬박꼬박 나가는 약값이라 1년으로 보면 적지 않은 금액이죠.

신청 방법과 준비 서류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치매안심센터)에서 하면 돼요. 본인이 아니어도 가족이 대신 신청할 수 있어요.
| 준비 서류 | 어디서 준비하나요 |
|---|---|
| 지원신청서·소득재산조사 동의서 | 보건소에 비치돼 있어요 |
| 약 처방전 또는 약국 영수증 | 신청일 기준 1년 이내 발행분 |
| 본인 명의 통장 사본 | 지원금 입금용이에요 |
| 주민등록등본 | 정부24 또는 주민센터 |
⚠️ 처방전 확인이 먼저예요 — 처방전에 치매치료제 성분이 포함돼 있어야 지원 대상이에요. 헷갈리면 약국이나 치매안심센터에 먼저 문의해 보세요.
함께 챙기면 좋은 혜택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조기검진과 인지 프로그램, 조호물품 같은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요.
보건소마다 세부 운영이 조금씩 달라요. 신청하러 갈 때 받을 수 있는 다른 혜택도 같이 물어보시는 걸 추천해요.
✅ 가족이 체크해 주세요 — 어르신 혼자 서류를 챙기기는 쉽지 않아요. 자녀가 처방전 한 장만 미리 복사해 두면 신청이 훨씬 수월해요.
소득 기준, 이 부분이 가장 헷갈립니다
가장 많이 되묻는 부분이 소득 기준이에요.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가 원칙인데, 실제 판정은 통장 잔액이 아니라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고지액을 기준으로 이뤄집니다. 그래서 집이 있어도 보험료가 기준선 아래라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구분 | 판정 방식 |
|---|---|
|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 별도 심사 없이 자동 충족 |
| 건강보험 가입자 | 세대의 건강보험료 고지액으로 판정 |
| 건강보험 피부양자 | 부양자의 건강보험료 고지액으로 판정 |
한 가지 더 알아두시면 좋은 건, 지자체에 따라 소득 기준 자체를 없애고 진단과 복약 조건만 맞으면 지원하는 곳도 있다는 점입니다. 기준을 넘을 것 같다고 미리 포기하지 마시고 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한 번 문의해 보세요.
어떤 약과 진료비가 지원되나요
진단서상 상병코드가 F00부터 F03, 그리고 G30처럼 치매로 분류되는 코드에 해당해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 치매 치료제를 실제로 복용하고 있어야 하는데, 도네페질·갈란타민·리바스티그민·메만틴 성분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혈관성 치매라면 아스피린, 실로스타졸, 클로피도그렐 같은 성분도 인정돼요.
지원 범위는 이 약의 약제비 본인부담금과, 그 약을 처방받은 날의 진료비 본인부담금입니다. 같은 병원에서 받으셨더라도 처방일이 아닌 날의 진료비나 비급여 검사비, 간병비는 포함되지 않으니 이 부분은 미리 감안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가장 아까운 실수
지원은 신청일 이후에 발생한 비용부터 적용됩니다. 이미 몇 달치를 내셨더라도 소급해서 돌려받기는 어려우니, 진단을 받으셨다면 약을 타기 전에 신청부터 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지원금은 어떻게 받게 되나요
심사를 통과하면 신청서에 적어 낸 본인 명의 계좌로 현금이 입금되는 방식입니다. 병원이나 약국에서 그 자리에서 깎아 주는 형태가 아니라, 이미 결제한 본인부담금을 나중에 돌려받는 구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한도는 월 3만 원, 연 36만 원인데 정액이 아니라 실제로 쓴 만큼만 지원되는 실비입니다. 예를 들어 한 달 약제비 본인부담금이 2만 원이었다면 2만 원이, 4만 원이 나왔다면 상한인 3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남은 1만 원이 다음 달로 이월되지는 않으니 이 점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이것도 챙기세요
① 지원은 보통 연 단위로 관리되어 해가 바뀌면 자격 확인을 다시 하게 됩니다
② 이사로 주소지가 바뀌면 새 주소지 치매안심센터에 다시 등록해야 합니다
③ 약국 영수증은 버리지 말고 모아 두시면 확인 요청이 왔을 때 수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진단만 받고 약은 안 먹는데 신청되나요?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이어야 지원 대상이에요. 진단 후 처방 여부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Q. 자녀와 같이 살면 소득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가구 상황에 따라 소득 판정 적용이 달라질 수 있어요.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바로 확인해 줘요.
Q. 언제까지 신청해야 하나요?
연중 언제든 신청할 수 있어요. 다만 예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미루지 말고 신청하는 게 좋아요.
몰라서 못 받는 대표적인 지원금 중 하나예요. 주변에 해당되는 어르신이 있다면 오늘 이 정보를 꼭 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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